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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서비스기획팀 소예진M

서비스 A부터 Z까지 기획하는 코나아이 플랫폼 서비스의 프로듀서, 서비스기획팀을 만나다
코나아이는 충전형 체크카드 코나카드 및 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나 결제 플랫폼은 선불 충전규모 국내 1위로 1200만여명의 회원 수를 달성하였는데요, 이는 쉬운 앱 사용성과, 좋은 서비스를 기획한 서비스기획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코나카드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서비스기획 2팀의 소예진 매니저님을 모셔 사용자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인재가 필요한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가 코나카드와 지역화폐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비스기획 7년차 소예진이라고 합니다. 현재 코나아이를 근무한 지는 1년이 되었습니다.
Q. 코나아이 서비스기획팀은 어떤 팀인가요?
코나아이 서비스기획팀은 코나카드와 지역화폐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서비스를 만드는 팀입니다. 앱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VOC(고객불만, voice of customer)분석과 가설검증, UX 및 기능 개선을 위한 타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나카드와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도출해내고 있습니다.
[코나카드 앱 UT를 진행하고 있는 소예진 매니저]
Q. 고객을 위해 고민하시는 모습, 정말 멋집니다! 한편으로는 수많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네, 올해 1월에 리뉴얼한 코나카드 앱으로 UT(사용성 테스트, Usability Testing)를 진행한 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면, 고객 리뷰 및 VOC 분석과 별개로 시나리오별로 궁금했던 가설을 검증할 수 있었고, 어떤 특정 화면에서 유저가 망설이고 이용하기 어려워하는지 알게 되어 유저의 니즈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을 직접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UT에서 도출한 UX·UI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코나카드 앱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더 편해질 코나카드 앱이 기대가 됩니다. 또 코나카드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기획팀이 특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기획팀에서는 UT를 통해 도출한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서비스 방향성과 전략을 보강하면서 2차 리뉴얼을 기획하고 있어요. 또한 코나카드에서 작년 9월부터 카드 결제를 통해 매주 1등 5천만원의 캐시당첨금을 지급하는 ‘럭키로코’ 서비스를 진행 중인데 현재의 럭키로코 서비스에 더 다양한 혜택과 재미요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한 특별한 기획까지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코나아이에서 어떤 기획자가 되고 싶나요?
저는 어떤 서비스를 맡건 ‘유저 지향적인 기획자’가 되고 싶어요,
서비스 기획자라면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기획하는 것이 기본입니다만, 기획을 하다 보면 사용자보다는 회사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순간도 있고, 유저의 니즈보다 개인의 만족을 더 추구하고 싶은 순간도 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럴 때에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의 경험과 사용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서비스를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해서 기본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죠.
상위 기획부터 상세 기획을 하는 모든 순간에 유저의 니즈를 잊지 않고 매번 그것에 대해 고민하면서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 그게 제가 되고 싶은 기획자의 모습입니다.
Q. 코나아이 유저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는 서비스기획팀의 하루 업무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서비스기획팀은 하루 업무일과가 매일매일 다릅니다. 월 단위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그에 따라 주차별로 업무가 다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코나 기획자는 전월 마지막 주차에서 당월 첫 주까지 기획을 하고, 기획서 배포 후에는 디자인, 개발, QA 등 유관부서와 협업하면서 기획을 수정하고 관리합니다. 추가적으로 상위 기획까지 진행할 경우 프로젝트 별로 매 월, 매일 업무가 다르게 진행됩니다.
특히 기획팀은 유관부서와 소통을 많이 하는 부서입니다. 하루에 많게는 4~5개 정도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미팅 후에는 논의 내용과 이슈를 문서화하여 업무 진척도를 확인하고 내부 팀과 공유하는 작업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정리하는 시간도 추가적으로 소요됩니다.
Q. ‘서비스 기획자’라는 현재 직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사회초년생 때부터 서비스 기획자로 일을 시작했지만 서비스 기획 업무만 한 건 아니었어요. 콘텐츠를 제작해 책을 발간해봤고, 짧은 기간 이었지만 상품 MD도 경험해보았는데요. 이런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플랫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콘텐츠가 어떻게 채워지며 운영이 되는지 전체 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업무를 통해 넓어진 인사이트를 활용해 본격적인 기획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고요, 현재도 더 좋은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Q. ‘서비스기획자’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서비스 기획자가 가져야 할 태도가 있을까요?
서비스 기획자로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기획자의 생각이나 결정이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기획 프로젝트에 오너십을 갖고 일을 해야 합니다. 책임감과 부담감도 물론 있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커서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특히 고민해서 기획한 결과에 대해 유저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을 때 기획자로서 제일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다양한 유관부서들과 협업하여 기획한 서비스를 완성해갑니다.
Q.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알려주세요.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기획자들은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단계부터 많은 유관부서와 논의를 하며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핵심 가치, 활성화 전략 등 많은 것을 결정하는 것이 기획자의 역할이지만 프로젝트를 혼자서 완수할 수 없는 직무도 바로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려면 유관부서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최상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요구 사항은 명확하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하며 본인의 기획을 끊임없이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전달력, 공감력, 수용력 등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서비스기획팀은 어떤 분들에게 잘 맞을까요?
아무래도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성격의 사람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주어진 일을 요구사항에 맞게 해내는 것도 물론 기획자의 역할이지만, 주어진 일의 범위 바깥에서의 고민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다양한 범위에서 먼저 고민해보고,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 끊임없이 제시해보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지금 기획하는 일이 정말 유저에게 도움이 될까 한번 고민할 걸 두 번 고민하고, 다른 효과적인 방법이 없는지 의심하고 다양한 요소를 더해보면서 고민 범위를 넓혀가는 자세가 기획자한테는 필요합니다.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더 능동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시야도 넓어지고 성장 속도도 빠르더라고요, 앞으로 코나아이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일을 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미래 코나인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코나아이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코나아이는 결제 서비스,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택시호출 서비스, 배달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여러 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입사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또한 코나아이에선 경력이 부족하더라도 본인의 의지만 강하다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 만들어보고 이끌어 나가고 싶은 분이라면 코나아이에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