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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서버개발그룹 변상현, 심규도M

코나아이 플랫폼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서버개발그룹’ 신입사원을 만나다
코나아이는 전국 60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No.1 지역화폐 운영사 입니다. 코나아이가 지역화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개발함과 동시에 지역화폐 기반의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랍니다.
코나아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지역화폐 앱은 잔액확인과 충전 등 결제기능 외에도 배달, 택시호출, 쇼핑몰, 설문/투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지역화폐 플랫폼이 골목상권을 살리고(배달, 택시호출, 지역몰) 소통을 강화하며(설문/투표), 공동체 의식을 강화(기부)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코나아이 플랫폼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이 되는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서버개발그룹의 신입사원 심규도, 변상현 매니저를 만나 서버개발팀이 하는 일과 미래 코나인을 위한 꿀팁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버개발그룹은 ‘지역 커뮤니티 슈퍼앱’으로 성장하고 있는 코나아이 플랫폼의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심규도: 안녕하세요! 서버개발 2팀에서 배달 서비스 서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심규도입니다. 코나아이가 첫 직장이고요, 작년 6월부터 서버개발팀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이번 12기 공채로 최종합격 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변상현: 안녕하세요! 서버개발 3팀에서 쿠폰 및 마일리지 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변상현입니다. 저도 올 초, 12기 신입공채로 코나아이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 서버개발그룹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심규도: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은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단일 프로그램을 각 컴포넌트 별로 나누어 작은 서비스의 조합으로 구축하는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개발하고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구조로 이뤄져 있어요. 서버개발그룹은 MSA 중에서도 코어 컴포넌트를 관리하는 부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버개발그룹 내에서도 각자 맡고 있는 컴포넌트가 다르고 업무도 나눠져 있으나 서로 정보와 개발 지식을 많이 공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업무를 물어볼 때 우리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도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답니다.
변상현: 덧붙여서 코나카드, 지역화폐, 배달서비스, 택시, 쇼핑몰 등 코나아이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들 있는 플랫폼의 백엔드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개발팀이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서버개발그룹 변상현 매니저]
Q. 신입사원으로서 느끼는 서버개발그룹의 조직문화는 어떠한가요?
심규도, 변상현: 개발자라고 하면 왠지 야근도 많이 할 것 같고, 대화가 없는 딱딱한 문화일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서버개발그룹은 서로 잘 챙겨주는 좋은 선임분들이 많으세요. 저희가 신입사원이다 보니 아직은 열심히 익히고 배우는 단계인데요. 코드 분석이 막힐 때나 잘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 선배들이 잘 알려주시거든요.
그리고 요즘엔 워라밸도 정말 중요한데, 업무 스케줄링을 철저하게 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다들 웬만하면 칼퇴를 하는 문화예요. 내 업무 레벨에 맞는 업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야근을 할 만큼 업무가 과중하지도 않는데다, 간혹 스스로 더 풀어보고 싶은 마음에 자발적으로 남아서 근무하는 것 외에는 칼퇴하기 눈치 보여서 집에 못 가는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서버개발팀의 개발 환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더불어 입사 전에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심규도, 변상현: 저희는 기본적으로 Java를 기본으로 해서 스프링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고요, 데이터 DB같은 경우에는 오라클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쿼리는 오라클 문법을 사용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굉장히 다양하다 보니 이에 따라 코틀린 언어, redis, rabbitMQ 등 다양한 기술들도 사용하고 있는데, 일을 하면서 계속해서 배워 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변상현: 저는 개발 관련 전공자가 아니에요. 사실 개발을 접한 지가 1년도 남짓 밖에 안돼서 아직도 배워야 할 것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데요. 다행히 팀에서 잘 알려주셔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입사 전에 다양한 언어에 대해 미리 접해본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고 해도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다면, 입사 후에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규도: 저희 그룹은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다들 진심으로 지원해주는 분위기예요. 팀이 달라도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고 하면 관련 도서를 추천해면서, 세세하게 잘 알려주기 때문에 업무에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버개발그룹 심규도 매니저]
Q. 현재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변상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컴퓨터 관련 자격증 시험을 공부하다가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국비지원학원에서 백엔드로 개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서버 개발 직무에도 관심이 생겨 서버개발그룹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심규도: 사실 거창하고 대단한 이유는 없고, 서버개발자 또는 백엔드 개발자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나, 카페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열심히 개발을 하는 개발자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요. 아무튼 이러한 로망이 있었기에 서버개발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서버개발자로 일하면서 힘든 점과 보람찬 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심규도, 변상현: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해서 공부할 게 너무 많다는 점이 가장 힘든 부분이랄까요. 얕게 알아서는 쓸모가 없고, 이론과 실전은 정말 다르기 때문에 깊이 있게 알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보람찬 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신입이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가 없어서 업무적으로 크게 성취했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데요. 하지만 이전에는 서버의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외부 서버와 우리 서버를 연결하고 많은 부서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구조에 관련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들을 보다 분명하게 알아가고 있는 부분에서 개인적인 성취감이 매우 큽니다.
Q. 서비스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변상현: 저는 ‘서비스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코나카드나 지역화폐와 같은 결제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지속해서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심규도: 저는 서버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꼼꼼함’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을 하는 데 있어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예외 케이스들을 고려해, 그 케이스들을 최대한 커버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꼼꼼하게 개발을 해야 실제로 서비스가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코나아이에서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변상현: 보통 개발자들은 자신의 코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를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실력을 쌓고 개발에 대한 전문지식을 더욱 키워서 제가 짠 코드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 코드를 당당하게 공개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심규도: 저는 ‘도전적인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아까 개발언어를 말씀 드리면서 Java 외에도 코틀린 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저는 새로운 기술을 익혀서 실무에 적용해보는 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물론 실무에 적용하려면 많은 테스트도 거쳐야 하고 함께 업무를 진행하는 팀원분들도 설득해야 하지만, 제가 배운 새로운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활용하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실제로도 저희 부서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는데요,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계속 배우고 도전하는 개발자가 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Q. 서버개발그룹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심규도: 저는 서버개발그룹은 “프로젝트 시작의 ‘출발선’”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변상현: 저는 그럼 서버개발그룹은 “중심을 잡아주는 ‘뿌리’”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잘 전달해야 하는데, 서버 개발자가 그러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한달 간의 공채교육을 통해 회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동기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어요.
Q. 두 분다 12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코나아이에 합류하셨는데요, 공채 합격의 비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심규도: 저는 공채로 입사 전 했던 코나아이 인턴 기회가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코나아이는 타 회사에 비해 인턴에게 실무기회를 굉장히 많이 주거든요. 인턴 기간 동안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턴 실습을 하면서도 막히거나 어려운 업무가 있으면 퇴근도 마다하고 해결될 때까지 분석하고 공부했는데요.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인턴십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주어진 미션(“상생에 대해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을 수행하면서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 등 직무, 회사 이해도가 높아졌고, 자연스레 면접 때 더 자신 있게 사업 내용에 대해 답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변상현: 비전공자다보니 국비지원학원을 다녔는데, 학원을 다니며 혼자서 매일 블로그에 열심히 적어 내려갔던 개발 포트폴리오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했던 프로젝트들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서, 제가 가진 개발에 대한 생각과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면접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그 결과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코나아이 공채로 입사하면 약 한달 간 공채 교육을 받게 됩니다. 공채 교육이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심규도, 변상현: 공채교육을 진행하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동기들과 많이 가까워지고 친해졌습니다. 그래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지는 동기들에게 위로를 받을 수도 있고 때로는 의지를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회사에 적응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HR팀에서 공채 입사 동기 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많은 기회를 제공해줬는데, 3~4조로 나눠서 간식비를 지원해주기도 했어요. 하루 종일 앉아서 교육을 듣다가 오랜만에 동기들과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Q. 코나인으로 재직하며 가장 좋은 회사 복지는 무엇인가요?
1) 코나 하프데이
: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4시간 조기 퇴근하는 제도예요. 저희끼리는 ‘공짜 반차’라고도 하는데요, 오후 1시 30분에 끝나기 때문에 회사 동기들과 퇴근 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중식대 지원
: 회사를 다니면 은근 중식비가 많이 들어요. 여의도 물가가 워낙 비싸다 보니 가격 때문에 망설여질 때도 상당히 많고요. 그런데 회사에서 중식비 지원을 해주니 자유롭게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다른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도 부러워하는 부분이랍니다.
3) 사내 편의점
: 아침을 거르고 올 때가 많은데 음료수, 과자뿐만 아니라 과일, 시리얼, 삼각김밥, 계란 등 아침식사를 대용할 만한 간식들도 많이 제공돼요.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주는 것 같아 사용할 때 마다 기분이 좋아요. 뿐만 아니라 외부 손님이 오셨을 때 다과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사내 편의점에서 바로 꺼내 드릴 수 있어 편리합니다.
4) 시프티
: 기존에는 출퇴근을 지문을 찍는 방식으로 인증했었는데요, 이제 시프티라는 근태 프로그램을 도입해 간편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출퇴근 확인을 할 수 있고, 연차나 반차도 내부 기안 프로세스 없이 바로 앱에서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복지 포인트
: 자기계발을 위해 회사에서 포인트를 지급해주는데요. 취미 생활을 즐기거나 쇼핑을 하는 데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보통 월급만을 이용해서 식비와 생활비를 해결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복지 포인트와 중식대 지원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받은 월급이 오로지 내 것이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6) 인프런
: 개발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을 계속해서 들어야 하는데, 보통은 사비를 내고 듣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코나아이에서는 인프런(* IT 온라인 강의 서비스 플랫폼) 교육 비용을 지원해줘요. 주로 API개발이나 성능개선에 대한 강의를 듣는데, 이를 통해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의지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Q. 어떤 분들이 서버개발그룹에 합류하면 좋을까요?
심규도, 변상현: 하던 일을 반복해서 하는 직무가 아니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주도적으로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면 시너지가 날 것 같아요. 또 계속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끈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미래 코나인(서버개발그룹)을 위한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심규도: 근무 환경, 분위기가 정말 좋으니 열심히 준비해서 꼭 지원했으면 합니다.
서버개발팀 모두가 서로를 잘 도와주고요, 조직문화 역시 자유롭고 수평적입니다. 매주 간담회를 하며 서로의 근황에 대해 공유하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예요.
또한 코나아이는 많은 걸 도전하는 회사예요.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도입하려고 하고,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게 지원해주는 오픈 마인드의 회사죠. 그래서 큰 성장을 이루고 싶은 분들이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이유로 인턴을 하다가 코나아이 공채에 지원하게 됐어요.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변상현: 비전공자 입장으로서 얘기해본다면, 코나아이는 스펙에 대한 제한이 전혀 없어요. 또한 전공자만 뽑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프로젝트 경험을 잘 정리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면 입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규도 매니저가 말했듯이 직장 내 분위기와 업무 환경 등도 상당히 좋아요. 핀테크나 플랫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