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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생태계 (3당사자 vs 4당사자)

안녕하세요. Jane입니다.
Apple Pay가 국내에 도입되며 Apple Pay와 연관된 다양한 참여자들 간의 소음이 있었죠. 카드사니, VAN사니, 가맹점이니, Apple Pay의 도입으로 결제시장 참여자의 이해관계에 대한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렇게 결제(Payment) 산업에는 다양한 참여자 있습니다. 참여자들의 역할도 모두 다르고, 심지어 국가마다 참여자들의 구성이 다르기도 합니다. 결제 시장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참여자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겠죠!
그래서 이번 컨텐츠에서는 카드의 생태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카드 결제에 있어서는 참여자의 수에 따라 3당사자 체제4당사자 체제로 구분됩니다.
3당사자 체제 : 발급사(Issuer), 카드회원(Cardholder), 가맹점(Merchant)
4당사자 체제 : 발급사(Issuer), 카드회원(Cardholder), 가맹점(Merchant), 매입사(Acquirer)
참여자들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급사(Issuer)
- 카드를 발행하는 기관으로 법적 자격 요건을 갖춘 사업자만 카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 신용/체크카드 : 여신전문금융업법 등록(예: 은행, 카드사)
▷ 선불/직불전자지급수단 : 전자금융업법 등록(예: 코나아이, 토스 등)
- 카드를 이용할 회원 모집 및 회원 서비스 이용약관 정의
- 카드 정책 정의 : 카드 혜택, 혜택 이용조건 및 한도 등
- 카드를 사용할 가맹점과 가맹점 이용약관을 통한 가맹점 계약 체결
카드회원(Cardholder)
- 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을 말합니다.
- 회원은 발급사의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발급사에서 정한 KYC(Know Your Customer, 고객확인 절차)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가맹점(Merchant)
- 카드 결제를 받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말합니다.
- 가맹점은 발급사의 「가맹점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발급사의 심사 승인을 통해 가맹점 계약이 체결됩니다. 가맹점 계약에는 가맹점수수료 및 정산주기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매입사(Acquirer)
- 카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발급사에게 가맹점 인프라를 제공하고, 가맹점 매입업무를 대행하는 대가로 발급사로부터 수수료를 수취하는 사업자를 말합니다.
- 매입 대행사는 BIN Sponsor로서 발급사별 고유 BIN을 부여하고 관리합니다. 신규 BIN이 생성되면 VAN을 통해 가맹점 단말기에 신규 발급사 BIN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합니다.
- 국내 주요 매입사 : BC카드, KB카드 등
VAN(Value-Added Network)
- 가맹점-발급사 간에 카드 거래를 중계하는 사업자로, 발급사를 대신하여 가맹점을 모집하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 국내 주요 VAN사 : NICE정보통신, KSNET, KIS정보통신 등
대부분의 카드사는 발급사와 매입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습니다. 회원에게 카드도 발행하고, 자체 가맹점 인프라를 가지고 매입과 가맹점 정산 업무도 직접 수행하고 있죠. 우리나라 대부분의 카드는 이렇게 3당사자 체제를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코나카드는 어떨까요? 코나카드는 카드의 가맹점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매입사’를 통해 가맹점 인프라를 이용하고, 매입사를 통해 가맹점 정산까지 진행하는 프로세스로 4당사자 체제를 따르고 있습니다.
각 참여자들의 역할과 이해관계를 이해를 통해 앞으로 여러분들이 결제시장을 더욱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컨텐츠를 통해 KONA PLATE와 KONA CARD가 어떤 체제로 운영되는지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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